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미주에 탄도미사일을 쏴 사상자 백여 명이 발생한 것을 놓고 '실수'로 치부하며, 전쟁의 책임은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 탓으로 돌렸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13일 전용기에서 러시아의 공격을 어떻게 보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"정말 끔찍하다고 생각한다"면서도 "실수를 저지른 것으로 들었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"전쟁이 시작된 것 자체가 권력남용"이라면서 "이건 바이든의 전쟁이지 내 전쟁이 아니"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, "선거가 조작되지 않았다면 전쟁은 없었을 것이고, 수많은 사람이 살았을 것"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의 공격에 고의가 없었다는 뜻이냐는 질문엔 "러시아에 물어보는 게 좋겠다"고 말을 돌렸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우크라이나 당국은 현지 시간 13일 러시아가 북동부 수미주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적어도 34명이 숨지고 117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공습 당시엔 많은 사람이 부활절 일주일 전인 종려주일을 맞아 거리에 나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기자 | 홍주예 <br />제작 | 이미영 <br />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 <br />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41419283484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